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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프놈펜 밤을 밝히는 간삼건축의 이온몰 | 건축사신문
2024-02-27Views677

현지 상주하며 디자인 수정·시공하는 디자인 빌드방식 채택

설계에 BIM 기술 일괄 적용·모든 도서는 영문으로 작성

프놈펜 문화의 아이콘 건축물로 성장

 

캄보디아 이온몰 3호점 외부 전경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남측에 위치한 AEON Mall(이온몰)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에듀테인먼트(교육+오락)’를 콘셉트로 약 250개 상점이 입주했고, 열대 기후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된 만큼 고객을 내부로 최대한 유입하도록 계획된 건축물이기도 하다. 특히 25미터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슬라이더 등을 이용, 현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오픈 이후 지금까지 지역민으로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간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간삼건축)가 설계한 캄보디아 이온몰 3호점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기능하며, K-건축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간삼건축은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시공 초기부터 현장에 상주, 디자인을 수정하며 시공하는 ‘DESIGN BUILD’ 방식을 고집했다. 건축물은 용적률 125.68%, 건폐율 41.32%, 연면적 218,687제곱미터의 지상 3층 규모다.

 

(중략)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간삼건축 김태완 상무는 “현지의 기후와 문화 발주처인 일본의 정서들을 반영하기 위해 애썼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검토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개장 당시 단독 건축물로서 프놈펜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는 점이 부각됐다면 현재는 지역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간삼건축 김태완 상무와의 일문일답

 

Q.  캄보디아 이온몰 건축물 설계 수주단계에서의 에피소드와 함께 설계 과정에서 염두에 뒀던 점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국내에서 생소한 설계사가 시공 초기부터 현장에 상주하면서 디자인을 수정하고 시공하는 ‘디자인 빌드’ 방식으로 진행되었기에, 경험 못 해본 설계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었습니다. 과정에서 원발주처인 AEON과 발주처이자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간 견해 차이를 조율하고 그 결과들을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현지와 원발주처인 일본, 설계·시공사인 한국, 3개국의 문화와 정서의 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 검토하고 대비해 결과적으로 최적의 안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Q.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주의할 점과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중요한 점 중 하나는 그 나라의 정치, 문화, 역사, 기후, 환경, 경제여건 등을 먼저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베이스가 되어 프로젝트가 기획이 되고, 나아가 설계 및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현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건축 자재 및 공법 사용은 공사비용 절감 및 공기단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그 지역의 전통이나 특색이 표현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건축사사무소에서는 이런 점을 참조해 시장을 개척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계 속의 K-건축’을 위해 국내 건축업계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합니다.

 

 

■ 기사와 인터뷰 전문 보러가기, 건축사신문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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