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테마파크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핵심 집객 시설로 마스터플랜 설계부터 시설 별 디자인까지 진행하였다. 50만㎡ 부지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외에도 놀이 시설인 스카이라인 루지와 상업 시설, F&B 편의 시설이 포함되었으며, 코로나19라는 변수로 방문객이 실내에 밀집할 수 있는 스포츠 파크와 호텔은 2차 개발로 유보되었다. 어트랙션이 공간의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작동 메커니즘과 방문객의 즐거운 감정을 고양시키는 데 집중해 디자인하는 것은 일반 건축설계와 큰 차이였다. 국내 최정상 테마파크 운영사인 롯데월드의 역량과 통영의 대표 놀이시설이 된 스카이라인 루지 등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이 빛을 발휘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테마파크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하고 변화에 대응 가능한 물리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부지 일부의 원형보전지를 생태 숲으로 조성하고 에코 브리지를 신설했으며, 야외 경험을 극대화해 영남권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적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