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금수장으로 첫 영업을 시작한 유서 깊은 장소이며 국내 최초의 민영 호텔이라는 역사적 위상을 담고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그룹 창립 65주년을 맞아 리모델링하며 318실의 호텔과 레지던스로 새 단장을 하였다. 노후화된 외벽을 전면 유리로 바꾸며 건물 스스로가 서울의 경관을 담아내고 객실에서도 입지적 매력을 살려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게 하였다. 방치되었던 옥상에 패밀리 고객을 위한 수영장과 라운지, 카바나 객실을 재구성하고, 연회장과 바비큐 가든을 새로 만들어 호텔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디자인 특화 공간으로 살려내며 머물고 싶은 곳으로 변모 시켰다. 4층, 19층에 설치된 프리스탠딩 구조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투명 안전 난간은 야외풀과 연회장을 사계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고층부 외부 공간의 활용도를 끌어 올렸다. 특화 객실, 경쟁력 있는 부대시설, 라운지 환경 개선 등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의 개성을 담은 공간과 디자인을 통해 미래 비전과 아이덴티티 확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