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내에 위치한 IT업체 ‘아이포타’ 프로젝트는 하나의 블록 내에 3개 회사의 본사 사옥을 짓는 것으로 계획되었다. 각 회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계획 요소들을 적극 반영하되 각 건물들의 건축적 어울림을 이끌어내는 것을 전제로 건축주의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내부 공간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디자인했고, 외부는 동일한 디테일을 3개 동에 적용해 연계 요소를 마련했다. 또한 IT업체의 첨단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내부 사용자들의 편의와 휴식, 외부 조망을 위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실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