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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모듈러 AI 데이터센터 표준 설계모델 개발…PMDC 얼라이언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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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모듈러 AI 데이터센터 표준 설계모델 개발…PMDC 얼라이언스 참여
▴ LG유플러스·GS건설·자이C&A·D&O CM과 하이퍼스케일 PMDC 개발 ▴ 신규 구축·레트로핏 모델 병행…공사 기간 단축·품질 일관성·확장성 확보 (왼쪽부터) 김욱수 자이C&A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가 ‘PMDC Allianc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간삼건축이 AI 데이터센터(AIDC)의 구축 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re-fabricated Modular Data Center) 표준 설계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난 9월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간삼건축은 LG유플러스, GS건설, 자이C&A,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욱수 자이C&A 대표, 이영호 D&O CM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의 일관성과 향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PMDC 표준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AI 반도체와 서버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밀도와 설비 요구조건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초기 구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술과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표준화·모듈화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설비 등을 표준화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구축 방식이다. 기존 현장 중심 방식보다 구축 기간과 현장 리스크를 줄이고 품질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수요 변화에 따라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데도 유리하다. PMDC 얼라이언스 참여사 관계자들이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참여사들은 10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PMDC를 중심으로 신규 부지에 적용하는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축물을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레트로핏(Retrofit, 개보수) 모델을 함께 개발한다.간삼건축은 80여 건의 데이터센터 설계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PMDC 표준 설계모듈과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설계안 개발을 맡는다. 신규 부지 검토 단계에서는 부지별 마스터플랜 수립과 인허가 대응을 담당하고, 설계 최적화로 PMDC 모델의 사업 적용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운영 기준과 기술 요건 정의, 사업 방향 수립 및 모델 검증을 수행한다. GS건설은 신규 구축형 모델의 시공성 검토와 공정 최적화, EPC 역량을 제공하며, 자이C&A는 기존 건축물 활용 모델 개발과 전력·냉각 최적화를 맡는다. D&O CM은 건설사업관리(CM) 전반을 지원한다. 각 사가 설계·시공·운영·CM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부지와 사업 조건에 적용할 수 있는 PMDC 표준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무찬 간삼건축 총괄대표는 “AI 데이터센터는 초기 구축 속도뿐 아니라 기술과 수요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간삼건축이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설계 경험을 PMDC 표준 설계모델로 발전시켜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기반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뉴스] 호텔은 어떻게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가…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 서울국제건축영화제서 호스피탈리티 변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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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호텔은 어떻게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가…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 서울국제건축영화제서 호스피탈리티 변화 조명
▴ ‘여정의 배경이 아니라 목적지가 된 공간’ 주제로 변화하는 스테이와 호스피탈리티 논의 ▴ 쉐라톤 제주 사례로 ‘아트리움 호텔’을 ‘오션프런트 호텔’로 재해석한 과정 소개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 프로그램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2026’ 포스터. ⓒ대한건축사협회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가 오는 9월 5일 열리는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2026(Host Architect Forum 2026)’에 패널로 참여해 변화하는 호스피탈리티 공간과 새로운 체류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프로그램인 이번 포럼의 주제는 ‘스테이(Stay) - 여정의 배경이 아니라 목적지가 된 공간’이다. 숙박공간이 여행 과정에서 필요한 시설을 넘어, 머무는 경험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흐름을 건축과 공간기획, 운영 등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다. 이효상 건축가는 ‘The Evolution of Our Own Heritage : Sheraton Jeju (1994-2026)’를 주제로 쉐라톤 제주 리포지셔닝(Re:positioning) 사례를 소개한다. 오는 9월 오픈을 앞둔 ‘쉐라톤 제주’는 30여 년 전 원설계를 맡았던 간삼건축이 다시 리모델링 설계한 프로젝트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건축의 공간적 가치와 장소성은 이어가면서, 변화한 여행 방식과 호스피탈리티 환경에 맞춰 호텔의 공간 경험과 정체성을 새롭게 리포지셔닝했다. 내부 수직도시를 상징하는 아트리움. 리모델링 전 쉐라톤 제주의 중심 공간이었다. ⓒ간삼건축 원설계는 제주 북쪽 바닷가 입지와 불규칙한 해양성 기후에서 출발했다. 정박한 여객선에 빗댄 곡선형 외관과 갑판 같은 데크를 두르고, 전장 200여 미터 건물 안에 도시적 규모의 아트리움을 담았다. 날씨와 무관한 전천후 공간을 만들되, 바다는 객실 창을 통해 바라보는 대상이었다. 리모델링 후 조성된 100m 인피니티풀. 객실에 집중됐던 오션프런트의 가치를 체류 과정 전반으로 확장했다. ⓒ간삼건축 리포지셔닝은 바다와 도시,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새롭게 조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트리움 중심의 ‘내부지향형 공간구조’에서 제주 바다와 자연을 향해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외부지향형 공간구조’로 전환하고, 객실에 집중됐던 오션프런트의 가치를 로비와 라운지, 다이닝, 수영장 등 체류 과정 전반으로 확장했다. 그 결과 건물 내부의 수직도시라는 ‘아트리움 호텔(Atrium Hotel)’에서 여정의 목적지가 되는 외부 지향형의 ‘오션프런트 호텔(Oceanfront Hotel)’로 변화했다. 이효상 건축가는 “원설계에서는 바다를 조망의 대상으로 두었다면, 지금은 찾아와 머무는 것 자체가 여정의 목적지가 되는 프로그램으로의 변화가 필요했다.”며 “단절이 아닌 시간의 연속성 위에서 공간과 프로그램을 다시 해석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건축가는 호스피탈리티 및 레저 분야를 중심으로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 ▴쉐라톤 제주 등이 있으며, 이동식 모듈러 ‘타이니리조트(Tiny Resort)’로 IDEA 2024를 수상했다.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2026’은 9월 5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다. 모더레이터는 심영규 프로젝트데이 건축PD가 맡고, 패널로는 이효상 간삼건축 건축가, 노경록 지랩 공동대표, 김석훈 스튜디오 익센트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기사 [대한경제]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 국제건축영화제서 ‘호텔의 진화’ 조명 [세계일보]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 서울국제건축영화제서 호텔 공간 변화 조명 [국토일보] 간삼건축 이효상 건축가,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2026’서 호스피탈리티 공간의 변화 제시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2026 · 일시: 2026년 9월 5일 오후 2시 ·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중강당 · 주최: 대한건축사협회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프로그램) · 주제: 스테이(Stay) - 여정의 배경이 아니라 목적지가 된 공간 포럼 공식 페이지포럼 신청하기
2026.09.01
[뉴스] 간삼건축, 오토데스크 서밋에서 '데이터 자산화'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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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간삼건축, 오토데스크 서밋에서 '데이터 자산화' 전략 발표
▴ BIM 정책부터 사내 AI 연구모임까지 설계조직의 AI 전환(AX) 사례 소개 ▴ 사내 데이터 연계로 설계 경쟁력 강화 추진…'간삼 AI 통합 플랫폼' 9월 오픈 간삼건축 이혁 INNOVATION 부문대표가 지난 7월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esign & Make Summit Korea 2026'에서 '데이터 자산화가 가져올 미래를 꿈꾸며'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간삼건축 간삼건축 이혁 INNOVATION 부문대표가 지난 7월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esign & Make Summit Korea 2026'에 연사로 참여했다. 오토데스크 코리아가 주최하는 'Design & Make Summit Korea'는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기업 리더들을 초청해 여는 행사다. 올해는 ▲데이터 ▲AI ▲컨버전스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데이터가 조직의 의사결정과 협업을 잇는 핵심 자산으로 진화하고, AI가 창의적 문제 해결을 돕는 협업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제조·건설과 디지털·물리 세계의 융합이 현실화되는 흐름을 다뤘다. 이혁 부문대표는 '데이터 자산화가 가져올 미래를 꿈꾸며'를 주제로 설계조직의 AI 전환 실험과 간삼건축의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 부문대표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조직에 쌓이는 경험과 데이터를 얼마나 자산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설계 현장에서 AI를 쓰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됐다. 이 부문대표는 설계실 인원의 절반가량이 AI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도구가 늘어난 것과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은 다른 문제로 봤다. 그가 말하는 '데이터 자산화'는 개인과 조직에 산재한 경험과 데이터를 다시 쓸 수 있는 형태로 모으는 일이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나오는 디테일과 설계 판단의 맥락, 발주처 대응 경험은 대개 개인에게 묶여 있다. 도면과 BIM 모델, 프로젝트 기록 같은 원본 데이터는 회사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둘을 함께 표준화하고 축적해 검색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조직의 지식 자산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간삼건축이 AI를 다루는 방식도 여기에 맞춰져 있다. AI를 단순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도구로 쓰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기획에서 모델링과 도면으로 이어지는 흐름 자체를 줄이는 수단으로 본다. 행사 참석자들이 간삼건축의 설계 프로세스 개선 사례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간삼건축 이런 방향은 사내 제도와 조직으로 이미 구체화돼 있다. BIM 기반 설계 전환을 위한 사내 정책과 교육, 설계 초기 단계에서 도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조직 운영, Miro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도입, 사내 기술 교류 프로그램 'G-Tech Day'를 중심으로 한 AI 연구모임 등이 대표적이다. 기술을 개별 도구 차원에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설계 생산성과 협업 구조를 함께 바꾸려는 접근이다. 도구를 도입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일을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혁 부문대표가 구성원 간 가치 교환이 설계 품질과 조직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간삼건축 이혁 부문대표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도구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혁신이 되지 않는다"며 "무엇을 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며, 그 판단을 함께 나누고 키울 때 개인의 역량이 조직의 자산으로 확장되고 설계의 품질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간삼건축은 구성원의 AI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AI 세미나와 지식 공유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 AI 연구 전문 조직을 중심으로 '간삼 AI 통합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9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흩어져 있던 사내 데이터와 도구를 하나로 연계해 설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Design & Make Summit Korea 2026 · 일시: 2026년 7월 15일 · 장소: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 주최: 오토데스크 코리아 · 주요 키워드: 데이터 · AI · 컨버전스 · 발표자: 간삼건축 이혁 INNOVATION 부문대표 · 발표 주제: 데이터 자산화가 가져올 미래를 꿈꾸며
2026.07.31
[수상]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서울 시민이 뽑은 공공건축물 우수디자인, 최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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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노들 글로벌 예술섬' 서울 시민이 뽑은 공공건축물 우수디자인, 최우수작 선정
▴ 한국의 산 형상화한 설계안…전시·공연·휴식 어우러진 문화예술 랜드마크 ▴ 2026년 하반기 수변문화공간 단계적 개방…2030년 전체 완공 목표   「2025 서울 시민이 뽑은 건축디자인 30선」 시상식이 지난 6월 23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진행됐다. ⓒ간삼건축   간삼건축과 헤더윅 스튜디오가 설계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이 「2025 서울 시민이 뽑은 건축디자인 30선」 공공건축물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서울 시민이 뽑은 건축디자인 30선」은 한 해 동안 건축 관련 위원회에 상정된 심의 안건 중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전문가 사전 심사를 통해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공공건축물 각 분야에서 10개 후보를 추린 뒤, 시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노들섬 전역을 전시와 공연, 휴식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핵심은 서쪽 일부만 개방되던 섬을 지상 전체와 수변, 공중까지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주는 데 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메인 조감도. ‘한강 위 공공경험의 확장, 도시와 강을 잇는 플랫폼’을 주안점으로 삼았다. ⓒMIR & Heatherwick Studio   설계 컨셉은 '소리풍경(SOUNDSCAPE)’으로 자연의 소리와 라이브 음악에서 얻은 패턴을 한국의 산으로 형상화했다. 소리의 물결을 닮은 형태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주변 산의 윤곽에 대응하며, 산과 물, 섬의 경관을 시적으로 연결한다.   공간은 하늘예술정원과 수변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하늘예술정원은 서울의 7대 산을 모티프로 삼은 비정형 꽃잎 형태 공간을 연결한 공중보행로다. 한강의 노을과 서울의 도시경관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변문화공간은 생태정원과 놀이정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낡은 한강변 산책로를 재 포장하는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상부와 수변부를 연결하는 틈새 계단을 계획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채로운 체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간삼건축이 헤더윅 스튜디오·포스코와 함께 공중정원 하부(소핏)에 쓰일 비정형 곡면 스테인리스 목업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 9. ⓒ간삼건축   노들섬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늘예술정원 하부에 곡면과 비대칭이 결합된 비정형 구조의 소핏(soffit, 천장 하부 구조물)이 적용되어, 고도의 정밀 가공과 사전 기술 검증, 구조 해석과 시공 기술 간의 긴밀한 연계가 요구된다. 또한, 기존 구조물은 최대한 보존하고, 구조 기둥을 핀포인트 방식으로 배치해 기존 환경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했다. 2026년 하반기부터 수변문화공간을 단계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하늘예술정원은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체 사업은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단순한 문화시설 조성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공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노들섬을 미래 세대에 남길 소중한 문화·생태 자산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간삼건축 진교남 CDO는 "이번 수상은 전문가 심사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헤더윅 스튜디오의 디자인 상상력과 이를 현실로 구현해 내는 간삼의 기술력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사랑받는 공간으로 완성해 그 기대에 책임 있게 답하겠다"고 말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을 비롯한 30개 선정작 전체는 「2025 우수디자인 작품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 건축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 ·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2-146번지 일대 · 대지면적: 60,818.40㎡ · 연면적: 11,808.70㎡ · 건축규모: 지상 4층, 지하 1층 (공중부 시설 지상 2층) · 최고높이: 54.84m · 건폐율: 41.06% · 용적률: 19.25% · 설계: 간삼건축 · Heatherwick Studio   · 설계참여자   김태성, 진교남, 최희경, 이승한, 김천로, 손준서,   서호직, 문을영, 김하얀, 김용수, 임재철, 신하정,   황민성, 지한솔, 빌리탄, 류영환, 최강인, 박민주,   권한얼, 우원준, 나지은, 정성훈, 조승완, 백진우,    김동현, 박은총  
2026.07.24
[뉴스] ARiC(Archi Rise Camp) 1기 교육생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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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ARiC(Archi Rise Camp) 1기 교육생 모집 안내
ARiC 1st recruit Archi RiseCamp   2026 K-뉴딜 아카데미 간삼건축  ×  정림건축  ×  희림건축대한민국 대표 건축기업 3사가 함께 만드는ARiC : Archi Rise Camp 1기 교육생 모집 모집기간 06.22(월) ~ 07.19(일) 모집인원 40명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 신청하기 → 지원자격 건축·공간·디지털 설계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고민 중인만 15~34세 미취업 청년 ·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제외· 군필자는 의무복무기간만큼 연령 상한 연장 (최대 만 39세) 교육안내 과정명 [간삼X정림X희림] ARiC(Archi Rise Camp) 1기 교육기간 2026년 7월 27일(월) ~ 11월 13일(금) 모집기간 2026.06.22(월) ~ 07.19(일) 합격자 발표 2026.07.20(월) 모집인원 40명 교육과정 전문 건축 프로세스 실무  호스피탈리티, 병원, 스마트오피스 & 주거 디지털 전환 기본 교육  Rhino 8, D5 render 디지털 전환 심화 교육  AI, Grasshopper 전문 건축 통합 프로젝트(PBL) 현직자 멘토링 직무 외 교육  강점 혁명과 리더십, 공간 브랜딩과 데이터 구조화, 모듈러와 라이팅, 건축 사무소 투어, 건축 현장 답사, 재량교과, 입학식, 수료식 교육 시간 09:00 ~ 18:00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제외* 프로젝트 수업 중 일부는 18:00 이후 진행될 수 있음 교육 장소 대한상공회의소 천안기술교육센터 충남 천안시 서북구 봉정로 345 네이버 지도로 보기 → 교육 혜택 교육비 전액 무료 KDT 과정과 달리 자기부담금 없음 월 최대 50만 원 훈련지원금 출석 등 요건 충족 시 지급 가능 자주 묻는 질문 (FAQ) ARiC은 어떤 교육과정인가요?+ ARiC(Archi Rise Camp)는 간삼건축, 정림건축, 희림건축이 함께 운영하는 건축산업 특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건축설계 실무와 디지털 건축기술,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건축 인재를 양성합니다. 교육비는 얼마인가요?+ 교육비는 전액 무료입니다.또한 KDT 과정과 달리 별도의 자기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교육기간 동안 지원금이 있나요?+ 출석 등 지급 요건을 충족한 교육생에게는 월 최대 50만 원의 훈련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지원금 지급 가능 여부 및 세부 기준은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선발 후 별도 안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배움카드가 필요한가요?+ 필요하지 않습니다.ARiC은 [K-뉴딜 아카데미 과정]으로 내일배움카드 발급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합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KDT) 수강 이력이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이전에 K-디지털 트레이닝(KDT) 과정을 수강했더라도 ARiC 지원이 가능합니다.기타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건축 전공자가 아니어도 지원할 수 있나요?+ ARiC은 건축·공간·디지털 설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건축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무까지 단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됩니다.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 입니다. 지원 가능할까요?+ 경우에 따라 지원 가능합니다.ARiC는 평일 09:00~18:00 동안 진행되는 집중 교육과정으로, 현재 대학 수업을 수강 중인 경우에는 참여가 어렵습니다.다만, 교육 참여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지원 가능합니다. 수강생 선발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수강생 모집 종료 후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필요 시 비대면 인터뷰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최종 합격자는 2026년 7월 20일 발표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모집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교육 참여를 위해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장비가 있을까요?+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과 소프트웨어는 교육장에서 제공됩니다.교육용 노트북에는 MS Office, Rhino 8, D5 등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사전 설치되어 있어 별도의 장비 구매나 소프트웨어 구입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장은 어디에 있나요?+ ARiC 1기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천안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됩니다.-1호선 두정역 1번 출구 도보 약 10분-KTX·SRT 천안아산역에서 지하철 이용 약 10분-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약 10분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오시는 길은 최종 합격자에게 별도 안내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지도로 보기 → 지원 방법 네이버 폼 작성  ·  모집기간 2026.06.22(월) ~ 07.19(일) 바로 신청하기 → 문의  |  운영사무국 seonghyeon.jeong@junglim.com 간삼건축  ×  정림건축  ×  희림건축  |  2026 K-뉴딜 아카데미 ARiC
2026.06.22
[영상] Space Film | 서울 속 빛의 상자, 퐁피두센터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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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Space Film | 서울 속 빛의 상자, 퐁피두센터 한화
퐁피두센터 한화는 시간과 계절,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다채로운 감각을 선물합니다. 곡선 유리의 결, 보이드 사이로 내려앉는 빛, 머무는 것만으로 영감이 되는 사색의 여정이 담긴 공간입니다. 도시를 비추는 빛의 상자이자 도시의 등대로 다시 태어난 63빌딩 별관.  63빌딩을 감싸는 '빛의 수평선'이 낮에는 도시에 스며들고, 밤에는 도심으로 번져갑니다.   예술·건축·도시가 서로를 비추고 연결하는 순환적 경험을 감상해 보세요.       간삼건축 유튜브에서 영상보기
2026.06.08
[영상] Project Review | 카카오 제2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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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Project Review | 카카오 제2데이터센터
카카오 제2데이터센터는 세계적 리더로 도약하는 카카오의 비전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람,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형 워크플레이스 입니다.     단단한 매스와 역동적인 파사드를 통해 데이터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표현했으며, 녹지와 협업 공간을 통해 새로운 소통과 경험의 방식을 담아냈습니다.           간삼건축 유튜브에서 영상보기
2026.05.15
[영상] Hospice in Motion: On the Abandoned Rail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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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Hospice in Motion: On the Abandoned Railway
  도심과 동떨어진 고립된 시설이라는 호스피스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우스 런던의 폐철로를 온기 가득한 치유의 공간으로 재해석 했습니다.    'Hospice in Motion'은 단절이 아닌 연결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삶과 치유가 공존하는 새로운 호스피스의 미래를 제안합니다.         간삼건축 유튜브에서 영상보기
2026.04.24
[뉴스] ‘중앙대학교 205관’ 기공식 개최…  자연공학 중심 미래 교육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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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앙대학교 205관’ 기공식 개최… 자연공학 중심 미래 교육환경 구축
▴중앙대학교자연공학 클러스터 구축… 2029년 하반기 준공 ▴고저차를 활용한디자인으로 지리학〮술도〮시 연계 실현   중앙대학교 205관 신축공사 기공식 터치버튼 세레머니 현장사진 ©간삼건축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간삼건축)가 설계한 ‘중앙대학교 205관’ 기공식이 4월 2일(목)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이언트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현순 이사장, 중앙대학교 박세현 총장,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김부섭 회장, 간삼건축 김태성 사장 등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5관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신축되는 교육연구시설로, 자연 공학 클러스터의 핵심거점으로 계획됐다. 건축면적 4,451.00㎡, 연면적 56,739.96㎡,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중앙대학교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전환을 대학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환경 조성과 지원 체계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25 대한연구활동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대학교는 종합 사립대학 기준 연구비 규모 전국 5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갖고 있다. 다만 고밀도 도심 환경 속에 있는 캠퍼스로 그간 공간 효율 및 부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205관 신축을 통해 자연공학 클러스터 구축과 연구 및 교육 인프라 고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중심에 위치한 205관의 모습 ©간삼건축   박세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래 205관에는 반도체의 심장인 클린룸과 함께 빅데이터 핵심 기술로 모든 학문의 경계선을 AI로 연결하는 융합 연구센터가 구성된다”며 “미래 산업을 지향하는 연구센터를 조속히 설립해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오픈 플랫폼을 만들겠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융합연〮계소〮통차〮세대 간삼건축은 중앙대학교 205관의 설계 키워드로 ▲융합 ▲연계 ▲소통 ▲차세대를 제시했다. 다양한 전공과 연구 분야, 학생 생활 공간이 한 건물 안에서 겹쳐지고 이어지도록 계획하고, 지리·학술·도시라는 세 축을 밀도있게 연계해 차세대 캠퍼스 코어로 구현했다.  캠퍼스를 하나로 잇는 입체적 공간 중앙대학교 205관 부지는 서울 도심 경사지에 위치해 다양한 고저차를 갖고 있다. 이 활용하기 어려운 부지 조건을 오히려 공간의 흐름으로 풀어내며, 캠퍼스 내의 여러 레벨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를 아우르는 수직적 오픈 스페이스를 계획하고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해 동선을 단순화했다. 205관은 구성원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한 통로이자 캠퍼스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한다.      고저차가 있는 대지에 자리잡은 중앙대학교 205관의 모습 ©간삼건축   연결된 공간에서 확장되는 연구 교류 차세대 캠퍼스 코어로 기능하기 위해 서로 다른 레벨에 위치한 도서관 및 공과 대학을 연계해 학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플랫폼으로 계획했다. 특히 3층은 공과대학과 연결되며 넓은 공유공간과 계단식 강의실, 카페테리아를 배치해 다양한 형태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층부터 12층까지는 연구실〮험실로 공간이 구성된다. 대형 연구과제와 융합 연구를 장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했다.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최상층 최상층인 13층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학생 휴게 공간과 40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배치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구성했다. 높은 층고와 넓게 열린 창은 자연 채광을 실내로 깊이 끌어들인다. 한강과 캠퍼스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중앙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심 속 여유와 쉼을 제공하는 최상층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된다.    중앙대학교 205관 설계를 총괄한 정주원 본부장은 “제한적인 대지 컨디션에도 다채로운 교육 공간이 제공될 수 있음을 건축의 언어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차세대 캠퍼스 코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관련 기사 [국토일보] 간삼건축 설계 '중앙대학교 205관', 기공식 개최... 미래 AX 공학 인프라 확충한다     중앙대학교 205관- ·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중앙대학교 내· 용도: 교육연구시설(대학교)· 대지면적: 147,355.40 ㎡ · 건축면적: 4,451.00 ㎡ · 연면적: 56,739.96 ㎡ · 규모: 지하 4층, 지상 13층   · 설계참여자 건축: 김태성, 이명률, 정주원, 김희동, 김상준, 홍고은,이채은, 정종근, 원제근, 김규태, 최유리, 김성준
2026.04.21
간삼건축, ‘퐁피두센터 한화’ 국내 설계 파트너로 참여 — 6월 4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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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퐁피두센터 한화’ 국내 설계 파트너로 참여 — 6월 4일 개관
여의도 도심 속에 자리한 퐁피두센터 한화. 하얀 수평 매스가 도시 가로를 따라 부드러운 빛의 띠를 형성한다. © Wilmotte & Associés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간삼건축)가 국내 설계 파트너로 참여한 ‘퐁피두센터 한화(Centre Pompidou Hanwha)’가 오는 6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개관한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한화문화재단과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파트너십으로 추진되었으며, 기존 63빌딩 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건축 디자인은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국내 설계 파트너로는 간삼건축이 참여했다. 간삼건축은 구조 및 법규 검토, 시공성과 디테일 조정, 재료 마감 계획 등을 수행하며 해외 설계안을 국내 기준과 현장 여건에 맞게 구현했다.  빌모트는 ‘서브트랙션(subtraction)’ 개념을 바탕으로 과거 연회장과 웨딩홀, 컨퍼런스 시설로 쓰이던 63빌딩 별관 내부를 비워내고 기존 철골 구조 속에서 전시 공간을 끌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기존 구조가 지닌 잠재력을 활용해 내부를 각 5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실 2개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전시 형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전시 공간으로 만들었다.     63빌딩의 황금빛 타워 아래, '빛의 상자'로 계획된 퐁피두센터 한화. 수직과 수평의 대비가 여의도에 새로운 문화의 기단을 만들어낸다. © Wilmotte & Associés   외관은 황금빛 초고층 타워인 63빌딩의 수직성과 대비되는 하나의 거대한 ‘빛의 상자(box of light)’로 계획됐다. 기단부를 따라 내려앉은 하얀 수평 매스는 낮에는 부드러운 빛의 띠처럼, 밤에는 한강변을 비추는 등대 같은 빛의 수평선으로 도시 풍경 속에 드러난다.      외관에서 시작된 빛과 재료의 리듬이 내부까지 이어져 공간 전체를 하나의 이야기로 잇는다. © Wilmotte & Associés   실내에서는 외관에서 시작된 리듬이 이어진다. 회색 라임스톤과 연회색 테라조가 공간의 배경을 이루고, 곡선형 반투명 유리가 동선을 따라 물결처럼 펼쳐진다. 이러한 재료와 빛의 조합은 전시 공간에 일관성과 차분한 분위기를 부여하고, 관람 동선을 하나의 연속적인 이야기처럼 느끼게 한다.     미술관 로비가 될 별관 지하 1층 철거 공사 현장. 아트리움 너머로 63빌딩 본관이 올려다보인다. 2024. 8. © 간삼건축   이번 리모델링은 재실 상태의 본관을 유지한 채 별관과 지하층 구조를 단계적으로 해체·보강해야 했던 고난도 작업이었다. 198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 특성상 노후된 구조와 설비, 당시 기준에 맞춰 설계된 방재·피난 시스템을 현재 기준에 맞게 재구성해야 했고, 도면과 실제 구조가 달라 생기는 예기치 못한 변수도 반복적으로 대응해야 했다. 그럼에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63빌딩 본관 리뉴얼과 별관 증축, 아쿠아리움과 면세점 설계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63빌딩 리모델링 설계의 전반을 맡은 간삼건축의 경험이 있었다. 설계를 총괄한 이승한 간삼건축 건축가는 “퐁피두센터 한화는 황금빛 63빌딩 아래에 수평으로 놓인 하나의 빛의 상자를 더함으로써, 여의도에 새로운 문화의 기단을 놓는 프로젝트였다”며 “국내 설계 파트너로서 빌모트의 설계 의도와 한국의 환경, 기술, 법규 사이의 간극을 세심하게 조율하고, 63빌딩을 오래 다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현실의 공간으로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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