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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오토데스크 서밋에서 '데이터 자산화' 전략 발표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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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M 정책부터 사내 AI 연구모임까지 설계조직의 AI 전환(AX) 사례 소개 ▴ 사내 데이터 연계로 설계 경쟁력 강화 추진…'간삼 AI 통합 플랫폼' 9월 오픈
간삼건축 이혁 INNOVATION 부문대표가 지난 7월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Design & Make Summit Korea 2026'에 연사로 참여했다. 오토데스크 코리아가 주최하는 'Design & Make Summit Korea'는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기업 리더들을 초청해 여는 행사다. 올해는 ▲데이터 ▲AI ▲컨버전스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데이터가 조직의 의사결정과 협업을 잇는 핵심 자산으로 진화하고, AI가 창의적 문제 해결을 돕는 협업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제조·건설과 디지털·물리 세계의 융합이 현실화되는 흐름을 다뤘다. 이혁 부문대표는 '데이터 자산화가 가져올 미래를 꿈꾸며'를 주제로 설계조직의 AI 전환 실험과 간삼건축의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 부문대표는 AI 시대의 기업 경쟁력은 조직에 쌓이는 경험과 데이터를 얼마나 자산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설계 현장에서 AI를 쓰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됐다. 이 부문대표는 설계실 인원의 절반가량이 AI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도구가 늘어난 것과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것은 다른 문제로 봤다. 그가 말하는 '데이터 자산화'는 개인과 조직에 산재한 경험과 데이터를 다시 쓸 수 있는 형태로 모으는 일이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나오는 디테일과 설계 판단의 맥락, 발주처 대응 경험은 대개 개인에게 묶여 있다. 도면과 BIM 모델, 프로젝트 기록 같은 원본 데이터는 회사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둘을 함께 표준화하고 축적해 검색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조직의 지식 자산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간삼건축이 AI를 다루는 방식도 여기에 맞춰져 있다. AI를 단순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 도구로 쓰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기획에서 모델링과 도면으로 이어지는 흐름 자체를 줄이는 수단으로 본다.
이런 방향은 사내 제도와 조직으로 이미 구체화돼 있다. BIM 기반 설계 전환을 위한 사내 정책과 교육, 설계 초기 단계에서 도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조직 운영, Miro 등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도입, 사내 기술 교류 프로그램 'G-Tech Day'를 중심으로 한 AI 연구모임 등이 대표적이다. 기술을 개별 도구 차원에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설계 생산성과 협업 구조를 함께 바꾸려는 접근이다. 도구를 도입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일을 분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혁 부문대표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도구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혁신이 되지 않는다"며 "무엇을 왜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며, 그 판단을 함께 나누고 키울 때 개인의 역량이 조직의 자산으로 확장되고 설계의 품질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간삼건축은 구성원의 AI 이해도와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AI 세미나와 지식 공유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내 AI 연구 전문 조직을 중심으로 '간삼 AI 통합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 9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흩어져 있던 사내 데이터와 도구를 하나로 연계해 설계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Design & Make Summit Korea 2026 · 일시: 2026년 7월 15일 · 장소: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 주최: 오토데스크 코리아 · 주요 키워드: 데이터 · AI · 컨버전스 · 발표자: 간삼건축 이혁 INNOVATION 부문대표 · 발표 주제: 데이터 자산화가 가져올 미래를 꿈꾸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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