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한 복합문화 컨버전스 공간인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노아의 방주’를 콘셉트로 계획하였다. 국내 4번째 규모로 코엑스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3배인 이 수족관은 플랑크톤부터 바다, 육상을 거쳐 하늘까지 이르는 생물의 진화를 모두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모든 인류와 대자연이 물에서 시작했다고 하듯, 이 거대한 ‘노아의 방주’는 수족관 속 동물원을 구현했다. 긴 항해를 떠나는 크루즈 선박을 닮은 입면과 갑판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외부 데크는 관람객들에게 비일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물결 무늬 패턴을 형상화한 커튼월과 유선형의 곡선미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아쿠아리움과 동식물원이 합쳐진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